걸그룹 ‘시크릿’출신의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가 올해 전 세계에 한복의 멋과 매력을 알릴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가 '2021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가 '2021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8일 전효성 씨를 ‘2021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전효성 씨는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드라마 ‘메모리스트’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소 SNS(누리소통망)에 한복을 입은 일상 사진을 공개하는 등 한복사랑이 각별하다.

지난 삼일절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공개된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 광고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중국의 동북공정의 일환인 문화공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복이 우리 문화와 역사임을 강조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을 전하기도 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효성 씨의 활동으로 한복이 특별한 날만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복홍보대사는 2014년부터 위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배우 권나라 씨가 홍보대사로 한복문화 학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