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누.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고누.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우리 고유의 문화자산인 전통놀이를 누구나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비대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교육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진원은 2020년부터 추진한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14종을 개발했고, 순차적으로 개발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의 적극적인 활용과 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전통놀이문화 교육을 운영할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공기.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공기.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서울 성북구, 서울 종로구, 전남 고흥군, 전북 전주시(가나다 순) 4개소가 최종 선정, 9월 공진원-지자체별 협약을 완료하였다.

산가지.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산가지.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이들 지자체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각 지역의 특색과 재원을 활용해 전통놀이문화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진원은 ▲전통놀이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산(지자체별 최대 5천만원),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교구 8종(고누, 팽이세트, 산가지, 공기, 화가투(시조형), 화가투(절기형), 실뜨기, 카드 남승도놀이), ▲시범 학습용 지도서 및 놀이별 설명 영상, ▲비대면 방식 수업을 위한 다운로드형 놀이데이터, ▲온라인 설명회를 통한 전통놀이 강사교육 등을 지원한다.

실뜨기.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실뜨기.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카드남승도.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카드남승도.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팽이.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팽이.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화가투 시조형.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화가투 시조형.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화가투 절기형.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화가투 절기형.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공진원 관계자는 “오프라인 현장 수업뿐만 아니라 장기화되는 코로나19를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부분까지 지원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보급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전통놀이 콘텐츠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