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제213회 국민강좌에 전 서경대 서길수 교수(고구리-고리연구소장)를 초청하여 “중국의 동북공정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7월 8일(목) 온라인으로 강좌를 개최한다. 이 강좌는 국학원 전용 유튜브를 통하여 공개한다.

[포스터 제공=국학원]
[포스터 제공=국학원]

 

이번 국민강좌를 통하여 서 전 교수는 중국의 동북공정의 진실과 그들의 교묘한 전략, 그리고 향후 우리의 대응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길수 전 교수는 중국의 역사왜곡 프로젝트인 동북공정을 최초로 폭로한 학자 중의 한 명으로 수십 차례 현장 방문과 강연, 저서를 통해서 동북공정의 실체와 위험성을 학계와 대중에게 알려왔다.

서 전 교수는 우리 국민이 역사를 잘못 이해하는 부분도 많다고 하면서 우리나라 국사교과서 내용이 대폭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서 전 교수는 고구려와 고려의 표기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고구려(高句麗)는 ‘고구리’로, 고려(高麗)는 ‘고리’로 표기하고 발음해야 한다며 중국 사서에 명확하게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고 근거를 밝혔다.

대학에서 정년퇴임한 서 전 교수 현재 고구리-고리연구소를 운영하며 우리 고대 역사 연구에 천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