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도전하겠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도전하겠다”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06-15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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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홍익문화상 과학기술인상 수상, 연주헌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융합생명과학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융합생명과학과 연주헌 교수가 (사)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홍익문화상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6월 11일 선정됐다.

국학원은 6월 11일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홍익’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고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익인간상을 제시하고자 <홍익문화상>을 제정하고 연주헌 교수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융합생명과학과 연주헌 교수가 (사)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홍익문화상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6월 11일 선정됐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융합생명과학과 연주헌 교수가 (사)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홍익문화상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6월 11일 선정됐다. [사진=김경아 기자]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리며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2021홍익문화상 심사위원회는 연주헌 교수를 홍익문화상 개인부분 대상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실험실 창업을 통해 ㈜웰에이징엑소바이오를 창립하고 국내에 자생하는 고유종 황칠나무 잎 유래 엑소좀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하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공헌한 점을 들었다. 또한 연주헌 교수가 황칠을 활용하여 화장품뿐 아니라 식품과 의약품 등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하였다.

연주헌 교수는 나노바이오공학자로 엑소좀에 관심이 많은 과학자였다. 그런데 어떻게 황칠나무에 관심을 갖게 됐을까.

연 교수는 "우리 몸속 세포는 수많은 나노입자를 분비해 세포끼리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공생하고 있다. 나는 식물 세포도 과연 이러한 나노입자를 통해 사람과 자연과 함께 교류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식물들을 검색하던 중 연 교수는 한국 전통 약용식물인 황칠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접했다. 황칠나무는 미백, 항염, 항산화, 항암효과 등으로 민간에서 오랫동안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백효과가 있는 잎은 화장품 원료로, 항염 항산화 효과로는 식품원료로, 그리고 항암 효과로는 의약품 원료로 활용될 수 있어, 버릴 게 하나 없는 나무라는 것을 알았다. 이를 두고 연 교수는 황칠나무에서 '공생의 가치, 홍익'을 배웠다고 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융합생명과학과 연주헌 교수팀은 이러한 황칠나무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 교수팀은 먼저 세계 최초로 황칠나무도 엑소좀을 분비한다는 것을 증명해내었고 이 엑소좀이 기존의 화학성분보다 훨씬 더 뛰어난 미백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로 저명한 국제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 특허를 등록하였다.

연주헌 교수는 황칠나무 연구를 진행하면 할수록 "황칠나무의 효능에 놀랐다"며 "황칠나무 엑소좀의 효과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황칠나무 수액에서 추출한 엑소좀은 암세포에 특이적인 항암효과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황칠 액에서 추출한 오일에서는 항염과 항산화 그리고 수면에도 탁월한 여러 가지 성분이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연 교수팀은 황칠나무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이를 화장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황칠나무의 효능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도움이 되게 고자, 미래의 바를 거리, 화장품을 만드는 데 도전하여 황칠나무 엑소좀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황칠나무 엑소좀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한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 화장품에는 동물 테스트를 하지 않고 자연을 생각한 포장재만을 사용한다.

연 교수는 "자연이 선사해준 황칠나무를 통해 우리가 많은 도움을 받았듯이, 우리도 어떻게 하면 사람과 자연에 도움이 될까를 고민하였다"라면서 "사람과 자연에 안전한 성분으로만 화장품을 만들고, 동물과의 공생을 위하여 동물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며 자연을 생각한 포장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홍익의 정신을 담은 황칠 엑소좀 제품들이 미국 아마존 입점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까지 나가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연 교수팀은 황칠나무처럼 세상의 많은 사람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공생의 가치, 홍익을 실천하고자 한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구하고 도전하고자 한다.

홍익문화상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연주헌 교수는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며“이 상은 지금까지 실험실에서 함께 애써주었던 연구원들과, 실험실 창업을 통해 설립된 회사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연 교수는 "무엇보다도 황칠나무의 다양한 효능을 처음으로 알려주시고 본격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주신 우리 대학원 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황칠나무는 항염, 항산화, 항암, 미백 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있고, 잎, 줄기, 뿌리, 수액까지 버리는 것 없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나무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황칠나무처럼 세상의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험실과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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