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이 사단법인 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홍익문화상 NGO부문 수상자로 6월 11일 선정됐다.

지구시민연합은 2009년 전 세계인인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 1달러의 깨달음'을 시작으로 결성된 비정부단체(NGO)이다.

'홍익문화상'은 국학원이 금년 6월 11일(음력 5월 2일)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홍익'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고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익인간상을 제시하고자 제정했다.

2021 홍익문화상 NGO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지구시민연합은 홍익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구시민의 힐링라이프 스타일을 미션과 비전으로 하여 환경운동, 지구시민교육, 생활문화운동, 봉사 나눔 활동을 통해 지구시민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 활동으로 펼쳐오고 있다. [사진=K스피릿 DB]
2021 홍익문화상 NGO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지구시민연합은 홍익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구시민의 힐링라이프 스타일을 미션과 비전으로 하여 환경운동, 지구시민교육, 생활문화운동, 봉사 나눔 활동을 통해 지구시민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 활동으로 펼쳐오고 있다. [사진=K스피릿 DB]

홍익문화상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리며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2021홍익문화상 심사위원회는 2021 홍익문화상 NGO부문 수상자로 지구시민연합을 선정한 이유로 지구시민연합이 홍익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구시민의 힐링라이프 스타일을 미션과 비전으로 하여 환경운동, 지구시민교육, 생활문화운동, 봉사 나눔 활동을 통해 지구시민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 활동으로 펼쳐오고 있는 점을 들었다.

지구시민연합 김진숙 사무처장은 "이번에 지구시민연합에 주신 홍익문화상은 전국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지구시민연합을 후원하고 또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오신 시민, 활동가, 그리고 지구시민연합 시군 지역 국장님들과 그 분들이 지구시민연합으로 이끌어주셨던 각 지부의 대표님들께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홍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구시민연합이 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구시민연합의 시발이 된 '글로벌 캠페인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은 인류평화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1억 명이 모이면 어떤 종교도 국가도 하지 못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의미였고, ‘1달러, 1천원’이면 누구나 쉽게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하는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이 캠페인은 2009년 지구환경회복과 인간성회복, 기아구호, 문맹퇴치를 목표로 내 걸고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함께 전개하였고, 그 해에만 14만여 명이 넘는 사람이 동참했다.

지구환경회복과 인간성회복, 기아구호, 문맹퇴치로 시작했던 사업은 지구시민연합의 지구환경회복과 나눔실천, 지구시민교육과 생활문화운동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이 모든 것의 핵심은 바로 '실천'을 통한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지구시민연합에 따르면 삶 속에서 인간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을 선택하고 실천하는 사람을 홍익인간이며 이 시대의 홍익인간이 바로 지구시민, 인간과 지구환경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다. 2009년 7월 첫 지구시민연합 후원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후원과 활동으로 국내에서만 10만여 명이 넘는 지구시민이 함께하며 홍익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오고 있다.

지구시민연합은 '지구시민교육'을 통해 지구와 인류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바라보는 전 세계 1억 명의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진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비전이다. [사진=K스피릿 DB]
지구시민연합은 '지구시민교육'을 통해 지구와 인류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바라보는 전 세계 1억 명의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진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비전이다. [사진=K스피릿 DB]

 

지구시민연합은 거리, 하천, 해변, 바다 속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환경정화와 보존활동을 전국에서 펼치고 있다. 또한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비롯하여 자연재해를 입은 곳,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구시민은 지구환경과 우리 이웃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보이는 현상이나 숫자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공감하고 활동한다.

특히, 지구시민연합은 '지구시민교육'을 중요하게 보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실시하고 있다. '지구'는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의 토대이자 삶의 뿌리이며, '지구시민'은 이 지구와 평화를 중심가치로 둔 사람이다. 지구시민연합은 '지구시민교육'을 통해 지구와 인류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바라보는 전 세계 1억 명의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진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비전이다.

또한 지구시민교육에서는 전하는 홍익은 '깨달음'이다. 나와 남이 연결되어 있다는 깨달음, 나와 지구가 하나라는 깨달음, 그 깨달음을 알게 되면 지구시민의 삶은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다.

지구시민연합 김진숙 사무처장은 “지구시민연합은 '모든 생명을 아우르며 두루 이롭게 한다'는 진정한 홍익의 의미를 알게 된 사람,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는 접근이나 내가 여유가 있어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나의 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내가 활동이나 실천이 우리 사회나 이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이 기쁘고 행복한 사람들이 여기 있다는 것, 그것이 다른 NGO와 가장 다른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