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 및 군무원 41만4천 명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한 인원에 대해 군 병원과 사단급 의무대 등 91개 접종기관에서 실시된다.

30세 미만 군 장병들이 7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30세 미만 군 장병들이 7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지난 3일 기준 접종 동의율은 86.5%인 35만8천 명 수준이며, 희망장병 추가 신청시 향후 변경될 수 있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으로 1,2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국방부는 사전 안내문, 안내 동영상을 제작 배포해 코로나19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고 군내 집단면역 형성 필요성을 안내했다.

이번 접종과 관련해 이상반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30세 이상 장병과 마찬가지로 ‘이상반응 전담팀’을 운영해 실시간 접종현황을 확인하고, 이상반응에 신속한 조치와 의료상담을 제공한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이상반응 전담 콜센터(1666-5947)를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30세 미만 장병 중 전역예정자(전역 전 휴가자)는 본인 희망시, 소속부대 접종계획에 따라 부대로 복귀해 접종할 수 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번 접종이 완료될 경우, 전군 약 55만 명 중 약 87%인 약 48.3만 명이 접종 가능해 군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 목표인 8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접종가능한 48.3만 명에는 군병원 종사자 약 3천 명, 해외파병 포함 30세 이상 장병 약 11.7만 명, 주한미군 내 한국군 약 3천 명, 30세 미만 장병 35.8만 명이 포함된다.

한편, 30세 이상 장병 11.7만 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 간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