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펜메시지 조형물.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펜메시지 조형물.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세계 케이팝 팬들을 광주로 유치하기 위해 케이팝 스타의거리 조성 사업 2단계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1월에는 광주출신 케이팝 스타 중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공헌한 세계 유명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팬메시지 조형물을 스타골목에 완공했다.

이에 제이홉이 직접 보낸 감사편지를 동판에 새겨 조형물에 부착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제이홉 펜메시지 조형물을 케이팝 스타의 거리 대표 랜드마크로 알릴 계획이며 조형물을 활용한 ‘제이홉 HOPE WORLD 스노우볼’ 기념품을 제작해 케이팝 스타의 거리를 국내외 한류 팬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케이팝 스타들의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추억하며 한류팬과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는 케이팝 희망벤치를 제작해 감성마케팅 할 계획이며,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케이팝 콘텐츠 생산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험관광 상품 개발, 케이팝 스타 팬미팅, 팬아트 및 포토존 디자인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스타핸드프린팅 전시대.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스타핸드프린팅 전시대.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시는 올해 케이팝 관광도시 정착을 위해 ▲특별한 경험과 공간을 제공하는 오감자극 킬러콘텐츠 개발 ▲실감콘텐츠와 오매나 캐릭터 포토존 조형물 제작·설치 ▲케이팝 스타섭외 및 핸드프린팅 지속추진 ▲금남로 4가역 사업 공간 확장과 거리 인식 제고 등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광주시는 충장로 옛 학생회관 뒷골목에 광주출신 케이팝 스타를 테마로 한 ▲제이홉 팬 메시지 조형물 ▲광주출신 아이돌스타 36명 스타 핸드프린팅 ▲스타 애장품 전시 기념관(더 팬존) ▲스타 셔터벽화 등 상설 도보 관광지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