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14일(금) 오후,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51)와 종로구보건소(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9길 36)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았다.

이날 방문은 김부겸 국무총리 취임 직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 총리가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김 총리는 먼저 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으로부터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 운영 및 접종 현황을 보고받고,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14일(금) 오후,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와 종로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을 받았다. [사진제공=총리비서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14일(금) 오후,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와 종로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을 받았다. [사진제공=총리비서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빼앗긴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총리 취임 직후 이곳 예방접종센터를 찾게 되었다”라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애쓰는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의료진 등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최대한 앞당겨서 달성하기 위해 모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라면서 계약 백신(1억 9,200만 회분)의 차질 없는 도입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대응 등을 위한 내년도 이후 백신확보 전략, 하루 최대 100만 명 이상 접종 가능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국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셔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나’와 ‘이웃’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를 믿고 접종 차례가 되었을 때 망설임 없이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부겸 국무총리는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김 총리는 접종을 받고 관찰실에서 대기를 한 후, “이제까지 여러 번 경험했던 예방접종과 특별히 다른 점이 없었고, 지금까지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과 전쟁 중인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 사이에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연대의식’과 ‘단합된 행동’으로 힘을 합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DNA를 토대로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