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16일(일)부터 제주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한남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활용한 숲해설을 실시한다.

제주도 사려니숲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주도 사려니숲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숲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한남시험림은 제주의 명품 숲, 사려니숲길 내에 있으며, 사려니숲길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곳이다. 사려니숲길은 봉개동 삼나무 숲부터 남원읍 국립산림과학원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까지 약 15㎞의 울창한 숲길로 조성되어있다.  

제주도 사려니숲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주도 사려니숲 [사진=국립산림과학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운문산반딧불이, 제주도롱뇽 등 다양한 희귀종들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난대상록수림과 삼나무 전시림 등 난대ㆍ아열대만의 독특한 숲을 경험할 수 있다.

삼나무 숲 터널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삼나무 숲 터널 [사진=국립산림과학원]

5월 16일부터 10월 31일(매주 월, 화요일 휴무)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숲 해설은 오전 9시와 오후 1시로 1일 2회 진행되며, 예약방법은 5월 인터넷 예약(산림청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 탐방예약: https://forest.go.kr), 6월 이후 인터넷 예약(‘숲나들e’의 ‘숲길’: https://jbs.foresttrip.go.kr)으로 가능하며, 전화 예약은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