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자체 발간한 생태동화 100편을 올해 말까지 오디오북로 제작해 제공한다.

이번 오디오북은 무료로 보급하며, 국립생태원의 대표 발간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에 담긴 ‘세계 속담’ 40편, ‘안데르센 동화’ 20편, ‘그림형제 동화’ 20편, ‘우리 옛이야기’ 20편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생태동화 표지 [이미지=환경부]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생태동화 표지 [이미지=환경부]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가 낭독한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등 누구나 동화와 함께 생태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첫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1편씩 연말까지 총 100편이 제공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의 자료집을 방문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이야기’로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특히 평소 독서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쉽게 책을 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오디오북 통해 다양한 생태정보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오디오북 이외에도 생태동화, 생태교양서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 및 점자도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