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진천, 이하 환경부노조)은 1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병입수를 청사에 반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등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노조는 그간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로 선언하고,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는 출근길 홍보운동(캠페인)을 펼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왔다.

먼저, 지난 3월 22일 공공부문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박진천 환경부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임원들은 청사 내에서 1회용품을 반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는 실천 사항을 선언했다.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은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선언했다. [사진=환경부]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은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선언했다. [사진=환경부]

아울러, 환경부 직원들이 1회용 컵 대신에 개인컵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추진했다. 이 홍보활동은 3월 29일부터 3일간 환경부 정부세종청사 6동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출근길 직원들에게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미로 서명을 받았다.

환경부 정부세종청사 6동 앞에서 진행된 개인컵 사용 권장 캠페인 [사진=환경부]
환경부 정부세종청사 6동 앞에서 진행된 개인컵 사용 권장 캠페인 [사진=환경부]

환경부도 환경부노조가 시작한 이번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가 정착되고 다른 공공기관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을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