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두 번째 OST ‘연가’가 ‘정인’의 목소리로 발매됐다.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는 광해군 치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 분)가 실수로 옹주 수경(권유리 분)을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두 번째 OST ‘연가’가 ‘정인’의 목소리로 발매됐다. [사진제공=이캐스트엔테인먼트]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두 번째 OST ‘연가’가 ‘정인’의 목소리로 발매됐다. [사진제공=이캐스트엔테인먼트]

‘보쌈-운명을 훔치다’ OST Part.2 정인의 ‘연가’는 이번 드라마의 음악감독인 강희찬과 미끼(정재우)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중반부 미끼가 직접 연주한 구슬피 흐느끼는 듯한 기타 솔로 또한 귀 기울여 들을 만한 포인트다.

‘보쌈-운명을 훔치다’ OST Part.2 ‘정인’이 부른 ‘연가’는 '바우'와 '수경' 두 주인공이 서로를 향한 애끓는 감정을 담담하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이 곡은 한국적 서정성이 강조된 시적인 노랫말과 멜로디에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하여, 고전적인 감성과 모던한 감성이 절묘한 비율로 어울어졌다.

이에 '정인'이 오묘하고 아련한 분위기에 짙은 호소력을 더했다. 정인은 독보적인 목소리로 '오르막길', '장마' 등 다수의 발라드 명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 OST PART.2 ‘정인’의 ‘연가’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