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빛나는 올해 최고의 화제작 <미나리>가 4월 21일(수)부터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안방극장에서도 호평 릴레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 미나리 메인포스터. [포스터=판씨네마(주)제공]
영화 미나리 메인포스터. [포스터=판씨네마(주)제공]

 

<미나리>는 이날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와 홈초이스, Seezn, U+모바일tv, 스카이라이프, wavve, 네이버 시리즈 온, TVING, 구글 플레이, 카카오페이지, 곰TV, 예스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하여 안방극장 관객들을 찾는다. 한국 기준 4/26(월)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의 수상 여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극장에서 관람을 놓친 관객들에게는 이번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에서 아카데미 최고 화제작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관통하는 보편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주목받은 <미나리>는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올해 최고의 영화"(DBR),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Deadline Hollywood Daily), "이 영화는 기적이다"(The Wrap), "국경을 초월한 최고의 영화"(Vague Visages), "세상의 아름다움이 담긴 작품"(Boston Hassle) 등 해외 유수 매체의 폭발적인 호평을 받았다.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 영화 <해무>, <코리아>, <최악의 하루>와 드라마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한예리, 영화와 드라마, 최근에는 예능 tvN ‘윤스테이’까지 오가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된 아역 배우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영화 미나리 가족 포스터. [포스터제공=판씨네마(주)]
영화 미나리 가족 포스터. [포스터제공=판씨네마(주)]

 

흥행면에서도 3월 3일 국내 개봉 후 9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은 영화 <미나리>는 선댄스영화제에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인 ‘미나리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전 세계 영화협회 및 각종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으며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 선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상(SAG-AFTRA)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긋고 다가오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도 유력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한국 기준 4/26(월) 오전 9시(미국 기준 4/25 오후 5시), LA 시내의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