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재외국민 사건사고가 2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16일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 시행됨에 따라 헌법상 재외국민 보호의무가 구체화되어 대국민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외교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7주간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등 영상물‧웹툰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등 영상물‧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등 영상물‧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외교부]

공모주제는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소개 및 제도 홍보 ▲국가별 인지해야 하는 언어, 문화, 관습과 영사조력 필요시 방법 ▲해외에서 겪은 재난 및 사건‧사고 경험담, 예방수칙 및 대처방법 등이다.

공모분야는 동영상(5분 이내)과 웹툰(70컷 이상) 2개 분야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영상물의 경우 참가 형식은 4인 이하 팀으로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홍보영상, 애니메이션, 등 모든 형태의 영상 콘텐츠가 가능하다. 작품 규격은 크기 1920x1080, 5분 이내, 300MB이하 용량으로 mp4 파일로 제작하면 되고 자막 삽입은 필수이다.

웹툰의 경우 참가형식은 2인 이하 팀으로, 70컷 이상의 완결물 1편을 제출하면 된다. 손그림, 일러스트 등 형식의 제한은 없다. 가로 600픽셀, 세로는 무제한이며 해상도는 300dpi, 파일은 jpg 또는 png로 하면 된다.

상세 내용은 외교부(www.mofa.go.kr), 소방청(www.nf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4월 19일부터 27일간 진행되면 4월 말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은 외교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은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 3팀은 소방청장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 5팀은 재외동포영사실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작품은 재외공관 홈페이지와 교육기관, 누리소통망(SNS)에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