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전국 학습관 중 경기남부학습관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재학생과 학부모,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벤자민인성영재페스티벌’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은 지난 16일 유튜브 생중계로 '벤자민인성영재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 학부모,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은 지난 16일 유튜브 생중계로 '벤자민인성영재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 학부모,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꿈을 찾는 1년’을 보낸 청소년들의 성장스토리와 함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벤자민인성영재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첫 번째 사례로,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처해 새롭게 기획‧진행했다.

페스티벌에 앞서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경기남부학습관 인성영재들이 합심하여 멋지게 성장한 과정을 지켜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모금과 응원활동, 환경운동과 올바른 선거문화운동 등 사회참여활동을 전개했고, 국학기공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는 등 대단한 성과를 냈다.”라며 “그동안 성장하고 준비한 것을 마음껏 펼치며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스피크 마이셀프(Speak Myself)하기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7기 재학생 김승도 학생과 임찬 학생이 사회를 맡았고, 이진호, 민서윤, 이은진, 노민주, 최수연, 이현준, 김도윤, 오유준, 우준경, 이인화 학생 등이 기획과 디자인, 촬영과 홍보, 송출 등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IT기업 대표인 김인옥 멘토가 학생들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 과정을 지원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생들은 지난 1년 간 진행한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도전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체험하며 성장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생들은 지난 1년 간 진행한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도전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체험하며 성장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학생들은 지난 1년간의 수많은 도전과 활동을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활기찬 축제의 막을 열었다. 학생들은 지난 서울국제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멋진 기공 공연을 비롯해 조별로 신나는 댄스와 장기자랑 등을 펼쳐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모둠으로 진행한 ▲교육부 주최 미래교육 미래학교 온라인 토론회 ▲코로나19 극복 모금활동 ▲4.15 올바른 선거문화 프로젝트 ▲119 프로젝트 등 지구환경 활동 ▲직접 배추를 심어 독거어르신 반찬봉사활동에 후원한 지구시민 도시농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참여 공동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자 기획한 프로젝트를 통해 1년 간 훌쩍 성장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울러 각계각층의 멘토를 만나 성장한 이야기를 전했다. 민서윤 학생은 한지수 화가 멘토를 비롯해 패션디자이너 등을 만나며 진행한 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서울국제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패션일러스트 부문에 참여해 특선을 한 경험을 전하고 멘토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벤자민학교 경기남부학습관 졸업생들이 축하와 격려를 보냈고, 부모들은 코로나를 뚫고 크게 성장한 자녀들에게 응원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재학생들은 댓글을 통해 감동을 표현했다.

(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IT기업 대표인 김인옥 멘토.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IT기업 대표인 김인옥 멘토. (아래) 이날 페스티벌에서 김인옥 멘토는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페스티벌에 참여한 재학생 이현준 학생의 어머니 양현미 씨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해보지 않은 것들, 새로운 도전을 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경험을 쌓으며 자신도 모르게 성장했다는 사실을 느꼈을 것”이라며 “현준이가 1년 만에 훌쩍 자란 것 같아 대견하고, 그 아이를 믿어주는 부모가 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첫 온라인 인성영재페스티벌 진행에서 유튜브라이브 송출을 담당한 이진호 학생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긴장을 했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고 모르는 부분은 선배에게 답을 얻어 해결했다. 앞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하나를 얻었다. 실시간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통해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실시간 콘텐츠 분야를 많이 해 보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