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지광이 ‘서울가요대상’ 트로트상 후보에 올랐다.

‘서울가요대상’은 한 해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하여 대상을 비롯해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신인상 인기상 등 15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는 트로트상이다. 트로트는 전국적인 열풍이 불며 중년층만이 아닌 10, 20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장르로 떠올랐다.

가수 류지광이 '서울가요대상' 트로트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제공=아랑인터테인먼트]
가수 류지광이 '서울가요대상' 트로트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제공=아랑인터테인먼트]

 

이번 트로트상 후보에 오른 나훈아를 비롯해 임영웅 김호중 등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팬덤 특별상인 ‘후즈팬덤상’ 후보에도 올라 트로트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트로트의 붐과 함께 남녀노소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 ‘서울가요대상’ 트로트상 후보는 ‘가황’ 나훈아를 비롯해 총 12 팀이 올랐다. 류지광은 임영웅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 나태주 등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었다.

쟁쟁한 가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류지광은 소속사를 통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류지광. [사진제공=아랑엔터테인먼트]
가수 류지광. [사진제공=아랑엔터테인먼트]

 

류지광은 지난 5월 신곡 ‘5호선 여인’을 발표하며 성인 가요 가수로 대중과 처음 만났다. ‘5호선 여인’은 추가열 작곡 이건우 작사의 성인가요로 첫사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아쉬운 눈물까지 담아낸 노랫말이 류지광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에 실려 뉴트로의 진수를 보여주며 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류지광은 최근 ‘5호선 여인’을 비롯해 ‘카발레’ ‘정주고 간 여인’ 등 다양한 성인가요가 담긴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가요대상 투표는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