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은 지난 10월 21일부터 ‘카카오 가치같이’에 #포스트코로나 캠페인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 온라인으로 만나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온라인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동참을 알리고 있다.  [이미지=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
지구시민연합은 지난 10월 21일부터 ‘카카오 가치같이’에 #포스트코로나 캠페인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 온라인으로 만나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온라인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동참을 알리고 있다. [이미지=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

"비대면 시대에도 따로 또 함께, 온라인 환경교육 필요,

코로나19는 우리가 의도하지 않아도 전 지구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이의 관계를 맺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환경교육도 사람들 간 전염에 대한 우려로 비대면 교육은 피할 수 없게 되었지만 배움과 각성의 시간은 계속 이어져 나가야 합니다.
지구시민연합은 지구 안에 살고 있는 우리, 누구나 알고 있지만 공감하기 힘든 지구, 너무 큰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어서 느끼지 못하고 있는 바로 자신의 주변에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을 제작하여 환경교육이 멈추지 않고 계속 전개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나와 지구를 이어주는 환경교육,
온라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현재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비대면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
현재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비대면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

지구시민연합(구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지난 10월 21일부터 ‘카카오 같이가치’에 #포스트코로나 캠페인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 온라인으로 만나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온라인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동참을 알리고 있다.

지구시민연합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하여 온라인 환경교육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후원을 받고 있다. 특히 카카오 같이가치가 ‘#포스트코로나 캠페인,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라는 주제로 응원하는 대상에 지구시민연합의 온라인 환경교육 캠페인이 선정되어 기부금 50만원을 지원받았다. 카카오 같이가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에 진행하였던 프로젝트를 언택트(비대면, 혹은 대면 최소화)형으로 변경하거나, 코로나의 장기화로 발생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제안”을 대상으로 기부금 지원 제안을 선정했다. 

 ‘카카오 같이기치’의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 온라인으로 만나요’는 11월 18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응원기부금 50만원을 포함하여 목표 58%인 2,610, 000원을 모금했다. 142명이 1,656,5000원을 직접 기부했고, 4,535명이, 응원, 공유, 댓글을 통해 453,500원의 참여기부를 했다. 캠페인을 응원하거나, 공유, 댓글을 달면 카카오가 대신 기부한다. 

지구시민연합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목표액 4,550,000원 모금을 완료하면 온라인 환경교육콘텐츠를 제작한다.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총 7가지 주제의 커리큘럼으로 제작한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7가지 주제는 ▲변화하는 지구, 지구의 위기 ▲인간과 지구의 바람직한 관계는 무엇일까? ▲지구와 함께 살아가기-생태생활 하기 ▲지구와 함께 살아가기-지구를 살리는 자원순환 ▲지구와 함께 살아가기-지구를 살리는 먹을거리 ▲지구와 함께 살아가기-친환경 제품 만들기 ▲우리의 에너지가 지구를 바꾼다이다.

지구시민연합은 코로나 시대, 첨단기술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제작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게 교육이 가능하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환경정보를 접하고 자연과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교육콘텐츠는 2021년 1월 이후 지구시민연합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구시민연합 김진숙 사무처장은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하는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 온라인으로 만나요’에 응원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기부를 할 수 있다”며 “코로나 19에도 온라인으로 환경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