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대표 신미용)는 10월 27일(화) ‘지구시민 필(必) 수(水) 프로젝트 하천 정화 캠페인’으로 주문진 노인대학 앞 공터에서 EM흙공 1,500개 만들기를 진행했다.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10월 27일(화) ‘지구시민 필(必) 수(水) 프로젝트 하천 정화 캠페인’으로 주문진 노인대학 앞 공터에서 40여 명이 함께 EM흙공 1,500개 만들기를 진행했다. [사진=김경아 기자]](/news/photo/202010/60590_78489_2957.jpg)
이날 EM흙공 만들기는 주문진 노인대학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회원들까지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김영배 강사의 지도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지구시민체조를 진행했고, 지구시민선언문을 큰 소리로 읽으며, 작은 힘을 합쳐 지구환경을 살리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주문진 노인대학 김영기 학장과 강릉시 조대영 시의원이 방문하여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김영배 강사의 지도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지구시민체조를 함께 했다. [사진=김경아 기자]](/news/photo/202010/60590_78490_3339.jpg)
![EM흙공만들기에 앞서, 주문진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지구시민선언문을 큰 소리로 읽으며, 작은 힘을 합쳐 지구환경을 살리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김경아 기자]](/news/photo/202010/60590_78491_3531.jpg)
이날 EM흙공 만들기는 주문진 노인대학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회원들까지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크게 두 개조로 나누어 자원봉사자들이 EM용액과 발효액을 섞어 반죽을 만들면, 주문진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EM흙공을 빚었다.
![자원봉사자들이 EM용액과 발효액을 섞어 반죽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news/photo/202010/60590_78492_3644.jpg)

능숙한 손길로 빠른 시간에 만들어진 1,500개의 EM흙공은 발효를 위해 창고로 옮겨졌고, 힘을 합쳐 흙공 만들기를 끝낸 사람들 표정은 밝고 건강했다. EM흙공은 발효된 후에 신리천에 던져질 예정이며, 수질개선과 하천정화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다.
![주문진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섞은 반죽으로 EM흙공을 빚는다. [사진=김경아 기자]](/news/photo/202010/60590_78495_4327.jpg)
![주문진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섞은 반죽으로 EM흙공을 빚는다. [사진=김경아 기자]](/news/photo/202010/60590_78497_5145.jpg)
![주문진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섞은 반죽으로 EM흙공을 빚는다. [사진=김경아 기자]](/news/photo/202010/60590_78499_5444.jpg)
EM흙공을 빚고 있던 김춘자(74) 어르신은 "환경이 좋아진다는 말에 우리 후세들을 위해서 하고 있다. EM흙공 만들기도 재미있어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혁호(83) 어르신은 "EM흙공을 3년 째 만들고 있고, 발효된 후에 신리천에 나가 흙공 던지는 것도 함께 해왔다. 지구가 살아난다니 보람이 느껴지고, 고마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두 번째 참여한 자원봉사자 이아림(21) 씨는 "EM흙공을 만드는 것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고 재미있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즐거웠고, 환경보호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환한 웃음을 지였다.
![주문진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만든 1,500개의 EM흙공 [사진=김경아 기자]](/news/photo/202010/60590_78498_531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