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잠재력이 무한대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의 잠재력이 무한대라는 걸 알게 되었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11.0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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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민캠프 체험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임석진 학생

한국 자유학년제의 롤 모델로 손꼽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20일~29일 9박 10일 일정으로 ‘2020 제주 글로벌리더십 2차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대구학습관 임석진 학생은 자신의 체험과 변화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임석진 학생.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임석진 학생.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구시민캠프에 와서 9박10일이라는 짧은 기간 나의 생활과 인생관 등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다. 집에서는 그냥 더 자고 싶으면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서 기상시간이 뒤죽박죽이었고 항상 피곤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지구시민캠프에서 정해진 시간에 따라서 일어나고 아침에 달리고 체조를 하며 몸을 움직이니 피곤함 보다는 머리가 상쾌하고 하루가 길게 느껴졌다. 집에 돌아가서도 이런 작지만 좋은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고 행동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가벼운 달리기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구시민캠프에서 벤자민 기공을 배우고 이제는 혼자서 동작을 외워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캠프에 오기 전까지는 관심도 없었는데 캠프 동안 벤자민 기공 시작과 끝에 ‘차렷, 경례, 바로’ 인사를 외치는 담당을 하게 되었다. 처음 했을 때는 내 목소리 크기가 잘 몰라 눈치를 보고 부끄러워하였다. 하지만 교육장에서 자기 선언을 연습하면서 목소리를 키울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낼 수 있게 되었다.

(시계방향으로) 벤자민기공을 하는 임석진 학생, 마고대장정, 캠프에서 성장발표를 하는 모습, 군산오름에 올라 태평양을 바라보며 자기선언을 하는 모습.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시계방향으로) 벤자민기공을 하는 임석진 학생, 마고대장정, 캠프에서 성장발표를 하는 모습, 군산오름에 올라 태평양을 바라보며 자기선언을 하는 모습.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전에 벤자민학교 중앙 워크숍에서 자기 선언을 했을 때는 자신감 있게 외치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했다. 그러나 지구시민캠프에 온 친구들이 자기 선언하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보다는 ‘나도 저렇게 멋지게 하고 싶다’는 열망과 ‘나는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나는 할 수 있다!”고 목이 쉴 정도로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외쳤더니 그때부터 기합소리나 구호를 크고 당차게 자신감 있게 외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감 있게 기합소리를 내면서 벤자민 기공의 동작을 크게 움직이게 되니 자세가 더 정확해지고 하는 것이 즐거워졌다. 제주도 군산오름에 자기 선언을 하러 산을 오를 때 나무 계단을 하나씩 올라갈 때마다 ‘내 성장의 계단’이라 생각하니 지금 비록 숨이 차고 힘들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에 힘이 점점 더 커졌다.

정상에 도착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하늘과 바다를 향해 자기 선언을 할 때 나는 내가 선택한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나 자신이 한 층 더 성장했음을 느꼈다. 나의 잠재력은 무한대며 나의 가능성은 끝이 없음을 알게 되었다. 눈을 감고 손을 앞으로 뻗어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보는데 트레이너님께서 “손가락 사이로 빠르게 지나가는 바람은 나에게 오는 기회와 같다. 기회는 어느 순간에 갑자기 오며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고 말해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 ‘나에게 기회가 오면 우물쭈물 거리다가 놓치지 말고 확실하게 붙잡자.’고 다짐했다.

지구시민캠프에서 몸을 쓰는 활동을 많이 하면서 늘 소극적이고 움츠려있던 내가 어느 때보다 내 뜻대로 자신감 있게 자유롭게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보스(B.O.S: Brain Operating System 뇌활용)법칙의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엄청나게 뜻 깊게 마음에 와 닿았다. 또 제 자신을 믿고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지구시민캠프에 올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쁘고, 벤자민학교를 선택한 내가 정말로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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