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 열풍' ‘2020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
'젊은 작가 열풍' ‘2020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6.18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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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 집계, 2위 '더 해빙' 3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020년 6월 9일까지의 자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0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강화길 외, 문학동네)이 2020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2020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의 판매량은 전년 <2019 제 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비해 1.8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 여성의 구매가 31.9%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020년 6월 9일까지의 자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0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2020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사진=알라딘]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020년 6월 9일까지의 자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0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2020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사진=알라딘]

 

젊은 작가상은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눈부신 성취를 보여준 일곱 편의 작품을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의 수상자는 강화길, 최은영, 김봉곤, 이현석, 김초엽, 장류진, 장희원이다.

알라딘 한국 소설 담당 김효선 MD는 "최근 젊은 소설에 대한 독자의 관심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신인 작가들의 한국 소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대상을 수상한 강화길 작가 외에도 2019년 화제작이었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 <일의 기쁨과 슬픔>의 장류진 작가 등 수상작가들 전반에 대한 독자의 큰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판매량 2위는 <더 해빙>(이서윤, 홍주연, 수오서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해빙>은 부와 행운에 관해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자기계발서다.

알라딘 경제경영/자기계발 담당 홍성원 MD는 "<더 해빙>은 성공의 원동력이 내 안에 있다는 믿음을 강조하는 책으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치고 힘든 사람에게 용기와 위안을 주고 있어, 높은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러모로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세계적 인기를 모았던 <시크릿>을 연상케 하는 책이다."라고 전했다. 이 책은 40대 여성들의 구매가 30.9%로 가장 높았다.

판매량 3위는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원작 소설인 이도우 작가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도우, 시공사)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드라마 방영 시기에 맞춰 드라마 주인공 '은섭'의 책방일지가 포함된 한정판을 출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도우 작가는 장르 팬덤 내에서 '믿고 읽는' 작가로, 기존 인기작인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과 동 기간 출간된 첫 에세이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도 각각 상반기 베스트셀러 75위, 83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은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의 구매율이 각각 26.7%, 26.1%로 높았다.

2020 상반기 베스트셀러. [자료=알라딘]
2020 상반기 베스트셀러. [자료=알라딘]

 

 

그 외에도 영화 개봉과 함께 다시 한 번 재조명된 <작은 아씨들>(루이자 메이 올콧, 알에이치코리아(RHK)), 코로나 19 이슈와 맞물리며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 방영되어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페스트>도 각각 상반기 5위, 10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장류진의 <일의 기쁨과 슬픔>은 2019년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도 꾸준히 높은 판매를 이어가 각각 상반기 베스트셀러 9위, 64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손원평의 <아몬드>가 53위, 정세랑의 <목소리를 드릴게요>가 71위, 박상영의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가 78위에 오르는 등 젊은 작가의 약진이 눈부셨다.

알라딘은 2020년대를 빛낼 한국문학의 얼굴들이라는 이름으로 젊은 작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임솔아, 김봉곤, 강화길의 기획전이 진행되었으며, 김세희, 김초엽, 박상영, 손원평, 장류진, 등의 기획전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한강, 김초엽, 손원평, 장강명, 정재승 등의 국내작가 및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셸 우엘벡, 필립 로스, 살만 루슈디, 리베카 솔닛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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