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학지사, ㈜해리슨앤컴퍼니, 커뮤니케이션북스를 우수 납본 출판사로 선정하여 표창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965년 3월 26일에 처음 시행된 납본제도를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우수 납본 출판사를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한다.

2020년 납본유공자 포상(일반도서 부문) ㈜학지사 김진환 대표. [사진=국립중앙도서관]
2020년 납본유공자 포상(일반도서 부문) ㈜학지사 김진환 대표.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올해 납본 유공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 일반도서 부문 (주)학지사(대표 김진환), ▲ 비도서 부문 (주)해리슨앤컴퍼니(대표 이현렬), ▲디지털파일 부문 커뮤니케이션북스(주)(대표 박영률)이다.

올해 선정된 ㈜학지사와 ㈜해리슨앤컴퍼니는 국가 자료의 신속한 수집과 영구보존에 참여하여 모범이 되었다. 커뮤니케이션북스㈜는 장애인용 대체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출판사가 보유한 디지털파일을 신속히 납본하여 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다.

2020년 납본유공자 포상(비도서 부문) ㈜해리슨앤컴퍼니 이현렬 대표. [사진=국립중앙도서관]
2020년 납본유공자 포상(비도서 부문) ㈜해리슨앤컴퍼니 이현렬 대표.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출판계에서 납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납본을 통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이 빠짐없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보존되어 후대에 전승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납본 유공자는 도서관법 제20조에 의거 작년 한 해 동안 법정기일(30일)을 준수하여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고,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제도에 적극 참여한 출판사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2020년 납본유공자 포상(디지털파일 부문)커뮤니케이션북스㈜ 박영률 대표. [사진=국립중앙도서관]
2020년 납본유공자 포상(디지털파일 부문)커뮤니케이션북스㈜ 박영률 대표. [사진=국립중앙도서관]

 

한편, 납본제도 시행일을 기념하여 매년 3월 26일에 진행하던 시상식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하고,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표창장과 상패를 우편으로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