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단이 3월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입국 검역현장을 참관했다.
외교부는 이날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하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입국 검역 현장 참관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업으로 추진하였으며, 4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관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11:00-12:00)과 오후(16:00-17:00) 두 차례에 진행했으며, 15명의 주한대사들이 참석하였다.
![외교부는 13일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하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입국 검역 현장 참관행사를 실시하였다. [사진=외교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3/57998_73374_154.jpg)
주한 외교단은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출국 검역절차 관련 설명을 듣고, 공항 내 입국장으로 이동했다. 이어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의 특별입국절차 설명을 청취한 후, 공항 내 출국장에서 △발열 체크 과정을 참관했다. 다시 입국장으로 이동하여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과정, △특별입국절차 현장 등을 참관했다.
주한 외교단은 한국의 선제적인 출국 검역과 IT 첨단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입국 검역 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출국 발열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및 자가진단앱을 통한 감염병 유입 관리 방안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하였다.
이번 참관은 외교부가 외교부장관 주재로 지난 3월 6일(금)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코로나19 대응 현황 설명회에서 소개된 코로나19에 대응한 우리의 출·입국 검역체계를 주한 외교단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현장 참관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