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에 첨단 미디어기기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주제로 디자인과 음악을 조합한 영상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반길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게이트부터 입국심사대까지 가는 무빙워크 구간에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주제로한 영상미디어가 운영된다. [사진=문화재청]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게이트부터 입국심사대까지 가는 무빙워크 구간에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주제로한 영상미디어가 운영된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31일 오후 3시 인천공항공사청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전통문화미디어 설치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전통문화미디어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의 입국게이트부터 입국심사대까지 가는 무빙워크 구간인 동‧서 엔틀러 구역에 설치되며, 올해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전통문화미디어 설치는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재청은 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특색과 정체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더욱 품격있는 공항 환경을 조성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추진하는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사업과 연계해 공항에 한국다움이 넘치는 우리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홍보해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