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재단 5주년 기념 ‘5X5 신묘한 나눔의 과학’ 12월 18일 개최
카오스재단 5주년 기념 ‘5X5 신묘한 나눔의 과학’ 12월 18일 개최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11.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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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이 11월 26일 창립 5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8일(수) 8시 <카오스재단 5주년 기념 ‘5X5 신묘한 나눔의 과학’>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개최한다.

<카오스재단 5주년 기념 ‘5X5 신묘한 나눔의 과학’>에서는 200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팀 헌트 경이 특별강연을 하고, 팀 헌트 경의 부인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메리콜린스 교수가 서울대 이현숙 교수와 각 분야의 미래와 과학계 여성 진출에 관해 토론을 한다. 특별강연에 앞서 오후 7시엔 카오스재단 정기후원자를 위한 후원자의 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카오스재단이 개최한 2019 노벨상 해설강연에 참여한 2019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윌리엄 케일린 교수.[사진=카오스재단]
카오스재단이 개최한 2019 노벨상 해설강연에 참여한 2019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윌리엄 케일린 교수.[사진=카오스재단]

 

카오스재단은 ‘과학•지식•나눔’을 바탕으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으로 출범 이후 5년 동안 어른이 듣는 고급 과학문화를 형성하고 과학 토론 문화에 기여하고 유튜브, SNS 등 변화하는 매체를 적극 활용해 성장해왔다고 평가했다.

먼저 카오스재단은 국내에 어른이 즐겨 듣는 과학강연문화를 형성했다. 과학강연하면 어린이나 듣는 강연이라는 선입견을 탈피, 카오스재단의 시그니처 강연인 카오스강연의 청중 평균연령은 약 35세로 10대부터 80대까지 골고루 형성돼 있다.

카오스재단의 강연은 국내외 대표 석학의 고퀄리티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10명의 석학으로 이뤄진 <카오스 과학위원회(위원장 김성근)>의 기획과 섭외를 통해 국내에서 대중이 세계적 석학 강연을 직접 접할 수 있다.

2019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케일린 교수가 올해 11월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밖에,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 2001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팀 헌트 경, 1991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에르빈 네어, AI와 로봇분야 세계적 석학 다니엘 리, 광유전학으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게로 미센보크, 옥스퍼드 석좌교수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 영국왕립학회 부회장 리처드 캣로, 빅히스토리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등 석학들이 강연한 바 있다.

그리고 외국에서 인정한 김빛내리 교수, 기후학자 국종성 교수, 통계물리학자 정하웅 교수(카오스 과학위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김성근 이사장(카오스 과학위원장),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카오스 과학위원) 등 국내 대표 석학들도 카오스재단의 연사 또는 패널로 참여해왔다. 방송 ‘알쓸신잡’에 출연한 과학자 김상욱 교수, 정재승 교수 등도 카오스재단의 단골손님이다.

카오스재단은 지난 5년 과학 토론 문화에 기여했다. 카오스재단의 대표 강연인 카오스강연은 2015년 봄 <기원(Origin)>을 시작으로 매년 봄•가을 각 10강씩 무료 진행되었다. 오는 12월 4일 종강 예정인 2019 가을 <도대체(都大體)>까지 총 10학기 100회의 강연이 이어져왔다. 카오스강연은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대중강연을 지향하며, 특히 2부 패널토론을 통해 국내 과학강연에서 드물었던 과학 토론 문화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는다. 카오스강연은 신청인원이 많아 2016년부터는 무작위 선발 제도를 운영한다. 경쟁률은 평균 4:1이다.

한 학기 10강씩 진행되는 강연 임에도 출석률이 매우 높은 점도 특징. 카오스강연은 수료증 제도로 출석률을 높였다. 10강 중 8강 이상을 수강하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시민과학센터와 카오스재단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지금까지 수료증을 받은 청중은 1200여명에 달한다.

이밖에 카오스재단은 한층 심도 있는 과학강연인 마스터클래스 강연 21회, 노벨상/필즈상 해설 강연 3회 및 대형 콘서트 장에서 진행한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 강연 5회, 과학강연을 콘서트 형식으로 바꾼 카오스 콘서트 12회 등 150회가 넘는 과학 대중 강연 및 콘서트를 진행, 강연 누적 시간만 405시간, 오프라인 누적 청중 수는 3만3여명에 달한다.

카오스재단은 유튜브, SNS 등 변화하는 매체를 적극적을 활용해왔다. 지난 1년 동안 카오스재단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영상 사업에 주력하여 1년 만에 유튜브 온라인 구독자 수가 4만 명까지 늘었다. 동영상 영상 조회수는 4백20만여회이다. 지난 해 11월 구독자 수가 5천 800여 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카오스재단의 과학 강연 영상 외에도 과학 컨텐츠를 흥미롭게 편집한 ‘술술과학’, 과학자 인터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인 결과다. 구독자 4만은 과학계 단체가 운영하는 유튜브 중에서는 가장 앞선 숫자다.

카오스재단 이기형 이사장은 “대중에게는 과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실제 과학 분야의 선진국들에서 이루어지는 과학강연의 양과 질을 보면 과학이 쉽지 않다는 문제의식은 기우임을 알 수 있다”며 “지난 5년간 카오스 재단을 운영하며 과학이 대중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고, 대중이 과학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과 길을 꾸준히 모색하다 보면 과학도 충분히 대중이 즐길 수 있다는 확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형 이사장은 “5년 전 카오스재단을 설립할 때 과학을 좋아하는 팬 10만 명을 모으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현재 추세라면 내년 말 즈음에 이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5년 동안 카오스재단에 50만 명 이상의 팬이 만들어지고, 누구나 과학을 향유하는 사회,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뿌리내리는 사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오스재단 김남식 사무국장은 “재단 출범 초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정기 강연 신청자 평균 경쟁률이 4대 1에 달하고 실시간 중계 역시 강연마다 수천 명에서 1만 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과학북콘서트 개최, 흥미를 더한 편집 강연 영상(가칭:과학다큐) 등을 더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더 많은 대중에 과학의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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