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자발적인 당류‧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저당‧저염 실천본부’가 발족한다. 기존 인식개선 체계 마련을 위한 운동본부에서 전환해 국민의 입맛과 식습관 개선 실천을 추진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청계광장에서 '저당저염실천본부' 발족식을 개최한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청계광장에서 '저당·저염실천본부' 발족식을 개최한다. [사진=Pixabay 무료이미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저당‧저염 실천본부’ 발족식을 개최한다. ‘사랑한다면 덜어내세요.’를 주제로 한 발족식에서는 의료계와 영양학계, 산업계, 언론계, 소비자단체, 인플루언서 각 분야에서 실천본부 위원 20여 명을 위촉하고 저당‧저염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결식아동에게 건강간식을 전하는 기부행사도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저당‧저염실천본부 국민 참여 실천운동 공식 선포를 하고, 올해 당류‧나트륨 줄이기 실천의지를 담은 포스터와 UCC 공모전과 식품안전‧영양교육 실천학교, 저염급식건강한 빵 요리대회 수상자와 우수기관 시상식도 열린다.

또한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건강 식생활 배움터’를 주제로 3개 주제관과 11개 전시 및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는 게임으로 저당‧저염 알아보기 참여형 프로그램, 영양상담과 미각테스트 등 식습관개선 프로그램, 식생활 정책 전시‧홍보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정보제공, 소비자와 함께하는 건강실천 행사, 저염메뉴 활용 요리 확산, 인플루언서의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체험 홍보 등 올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