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팔도 밥상 저염급식’과 ‘당을 넣지 않고도 맛있는 건강빵’을 주제로 경연이 펼쳐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주최한 ‘2019년 저염급식‧건강한 빵 요리경연대회’는 덜 달고 덜 짠 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1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열렸다.

예선을 거쳐 총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식약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저염급식 부문에는 영양사와 조리사 3인 1팀으로 구성된 10팀이 출전했고, 건강한 빵 부문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3인으로 구성된 10팀이 출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개최한 '저염급식, 건강한 빵 요리'경연대회 모습. [사진=식약처 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개최한 '저염급식, 건강한 빵 요리'경연대회 모습. [사진=식약처 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수상자는 식단의 영양평가와 조리‧발표평가, 대중성을 고려해 전문가와 국민 맛평가단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부문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특별상 4팀, 우수기관상 2팀을 선정해 식약처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메뉴의 경우, e북으로 제작하는 ‘삼삼한 밥상(Ⅷ)‧당 줄인 건강빵’요리책에 실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역대 수상작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kr)’, ‘나트륨당류 줄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an)'에서 확인가능하다.

이날 경연대회 이외에도 주부와 학생 등으로 구성된 국민 맛평가단과 요리사가 함께하는 ‘슈가 다운 건강간식 쿠킹 클래스’체험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