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호국의 가울, 열린 현충원’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호국의 가울, 열린 현충원’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국립서울현충원]

 

이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偉勳)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을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현충원에서, 임시정부요인묘역 등지에서 해설을 들으며 순례하는 ‘현충원 한바퀴’, 후손이 없는 무연고 묘소를 돌보고 그분들을 추모하면서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는 ‘온새미로 서약’도 할 수 있다.

특히, 전문해설사와 함께 현충원 둘레길을 야간 순례하며 해설을 듣는 ‘현충원 야행(夜行)’은 사전접수를 통해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11월 2일(토)에는 ‘OX퀴즈대회’(오후 12시 30분)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 국가상징에 관한 다양한 문제로 퀴즈왕을 선발하고, 국방부 ‘특별의장·군악행사’(오후 2시 30분)에서 전통퍼레이드와 의장대 시범을 볼 수 있다.

또한 ‘호국의 가을, 열린음악회’(오후 3시 30분)에서는 교향악대 김은지 대위의 지휘로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이상호, 가수 은가은, 국방부 보컬팀, 전통악대 등이 참여하여 호국정신을 주제로 웅장한 선율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