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학원은 15일,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 광복으로 깨어나라!’라는 주제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남국학원은 15일,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 광복으로 깨어나라!’라는 주제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전남국학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8/56057_69854_2828.jpg)
이날 행사에는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전경선, 이혁재, 박문옥 도의원, 김정기 문화원장 등 내외빈과 시민 65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순‧안중근 퍼포먼스, 2019 신(新)대한독립선언서와 민족정신광복군선서 낭독, 만세삼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광복절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진정한 광복을 이루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본 행사를 시작하며 신(新)대한독립선언서를 함께 낭독했다. 그리고 민족정신 광복의 염원을 담아 ‘민족정신광복군 선서’를 낭독하고 독립군가를 함께 불렀다. 행사 이후에는 목포 시내 일대를 행진하며 만세를 외쳤다.
![15일.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이후 참가자들이 목포 시내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사진=전남국학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8/56057_69855_2920.jpg)
이날 유관순 퍼포먼스를 했던 최초림 양(19)은 “평소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서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썼던 독립운동가의 마음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