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 문화유산채널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문화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영상에 담아 참신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개최한다. 만 13~19세 청소년(개인, 단체 또는 지도교사 1명을 포함한 동아리)이나 대학생(개인, 단체 또는 동아리)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캠코더,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영상매체로 창작한 다양한 형태의 영상(다큐멘터리, 만화, 드라마, 광고, 영화 등)을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영상은 5분 이내로 제작하고 해상도는 1280픽셀 이상으로 하며 mp4파일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 문화유산채널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 문화유산채널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한편, 공모전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육방송(EBS), CJ ENM, 아리랑TV, 국악방송, 방송대학TV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시상을 비롯한 온라인 홍보 등을 후원한다. 특히, 국악방송은 한국전통음악 음원을 무료로 제공해 참가자들이 영상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유산채널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음원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중‧고등부와 대학생부로 나누어 문화재청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후원사 사장상, 우수지도자상 등 총 39편을 선정해 오는 10월 시상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유산채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들어 있던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근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보급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