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민속예술축제’가 60주년을 맞아 올해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일정이 발표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 축제인 제60회 한국민속에술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잠실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 축제인 제60회 한국민속에술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잠실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민속예술축제 누리집 갈무리]

민속예술의 적극적 발굴과 보존‧전승에 기여해온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민속예술에 참여하는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열린다.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전국 16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21개 단체가 참여한다. 민속, 음악, 무용, 연희 등 지방 고유 민속예술 경연과 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60주년을 맞아 이전 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도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 또한 보유자와 전수조교들도 참여할 수 있어 발굴된 민속예술의 전승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아울러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9개 시도 9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 단체와 경연종목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예술축제 누리집(www.kfa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