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가기 좋은 생태휴양지
설 연휴에 가기 좋은 생태휴양지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19.02.0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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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설 연휴 동안 가볼 만 한 생태관광지, 지질ㆍ국립공원 10곳 추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가볼 만 한 내 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을 추천했다.

‘설 연휴 가볼 만 한 내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은 ▲안산 대부도 해솔길 ▲철원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운 일원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청송 지질공원 ▲무등산권 지질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백담사 일원 ▲소백산국립공원 희방사 계곡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 계곡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이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7개 코스, 74㎞)로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소나무숲길, 석양길 등을 따라 걸으며 겨울철 바닷가의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안산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 [사진=환경부]
안산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 [사진=환경부]

설경이 아름다운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운 일원을 추천한다. 드넓은 철원평야에서 멸종위기종 겨울철새인 두루미의 고고한 자태를 감상하는 탐방로(코스)를 비롯하여, 두루미 평화마을 등에서 지역 특산 공예품과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철원군 DMZ 철새평화타운 두루미 [사진=환경부]
철원군 DMZ 철새평화타운 두루미 [사진=환경부]

전북 고창의 운곡 람사르습지에서는 이색적인 겨울습지를 볼 수 있다. 이곳은 864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우수지역으로 산지형저층습지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창 고인돌공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하여 역사‧문화적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고창군 운곡람사르 습지 [사진=환경부]
고창군 운곡람사르 습지 [사진=환경부]

괴산산막이 옛길은 소나무향에 푹 빠진 채로 청명한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산책길로 유명하며, 인근 괴산호와 연계하여 1시간 내외의 걷기(트레킹)와 유람선 체험이 가능하다.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사진=환경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사진=환경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경북 청송지질공원은 주왕산 주산지와 주상절리가 장관인 기암단애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원시시대부터 형성된 화성암, 퇴적암 등이 모여 있어 한반도의 지질다양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청송 유네스코 국가‧세계지질공원 주산지 [사진-환경부]
청송 유네스코 국가ㆍ세계지질공원 주산지 [사진=환경부]

광주광역시와 전남 담양ㆍ화순에 걸쳐 있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은 백악기 화산 용암이 식으면서 빚어낸 서석대와 입석대가 유명하며, 특히 겨울이 되면 하얀 눈으로 덮여 절경을 자아낸다. 무등산권 지질공원 역시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무등산권 국가‧세계 지질공원 서석대
무등산권 국가ㆍ세계 지질공원 서석대 [사진=환경부]

국립공원 설악산 백담사 일대는 깊은 수렴동 계곡 백번째 물웅덩이(소)가 만들어진 자리에 지어졌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백수정을 깔아 놓은 것 같은 맑고 시린 백담사 계곡과 함께 이곳에 돌탑을 쌓으며 소원을 빌 수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 백담사 계곡돌탑 [사진=환경부]
설악산 국립공원 백담사 계곡돌탑 [사진=환경부]

소백산 희방사 계곡은 깊고 풍부한 수량 덕에 만들어진 깊은 물웅덩이(소)의 투명함에 한 해의 근심과 걱정을 묻으며 ‘비움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조용한 치유(힐링) 명소다.

소백산국립공원 희방사 계곡일원 [사진=환경부]
소백산국립공원 희방사 계곡일원 [사진=환경부]

지리산의 대원사계곡은 상류에서 쓸려 내려온 집채만 한 바위가 많고, 급류와 물웅덩이(소)의 반복으로 주변의 노송과 참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 계곡길 [사진=환경부]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 계곡길 [사진=환경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신안 영산도 명품마을은 눈과 귀가 즐거운 명품해설과 함께 마을 벽화여행과 호젓한 서해 낙조 감상이 가능하다. 홍합, 미역 등 영산도 특산물도 현장에서 살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 [사진=환경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자연ㆍ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크면서 관광지로서도 매력적인 지역 26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어린이ㆍ장년층 등 수요자 맞춤형 생태관광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암괴석, 해안절벽 등 지구과학적으로 그 가치가 중요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 10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으며, 그 중에서도 제주도, 청송, 무등산  3곳은 유네스코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설 연휴, 오랜만에 모인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환경부가 추천하는 생태휴양지역을 찾아 자연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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