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에 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돈의문 터 옆 근현대 주택들을 활용하여 새롭게 조성한 역사·문화공간이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올해 '기억의 보관소'를 주제로 박물관을 함께 운영할 '역사·문화공간 운영파트너'와 '전시기획가'를 공모한다.

역사·문화공간 운영파트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에서 전시·체험·교육·워크숍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개인 및 단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운영파트너에게는 약 5개월 동안 문화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 산하 돈의문 박물관마을이 역사·문화공간 운영파트너와 전시기획자를 오는 2월 8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 산하 돈의문 박물관마을이 역사·문화공간 운영파트너와 전시기획자를 오는 2월 8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서울시]

전시기획자는 큐레이터·작가 및 문화기획자 대상으로 문화, 역사, 시민생활사, 기타의 공모분야로 나누어 공모한다.  서울 및 돈의문박물관마을과 관련된 전시 및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원하면 되며, 선정된 기획자에게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장소와 5백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운영파트너 분야는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4주간 모집하며 16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3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전시기획가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체험과 교육 및 워크숍 등 연계프로그램 활동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1월 22일(화) '운영파트너 모집' 및 1월 23일(수) '전시기획 공모' 사업설명회를 열어 당일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박물관마을 공간을 답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할 지원자는 2월 8일까지 돈의문 박물관마을 커뮤니티센터 4층에 직접 방문하여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또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운영팀(☎739-6994-5)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