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24일 부산 동래구 허심청 농심호텔에서 ‘2018년 부산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 및 수상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표창 44개, 체육회장상 60개, 감사패 27개 등 시상이 있었다.

우리나라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과 관련해서 부산국학기공협회는 진효주 사무국장이 부산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장용석 팀장이 체육회장상, 지부인 부산해운대국학기공협회 한수정 사무국장이 부산시장상, 부산동구국학기공협회 고은주 회장이 체육회장상을 받았다.

지난 12월 24일 부산 허심청 농심호텔에서 열린 '2018 부산체육 유공자 시상식' 모습. [사진=부산국학기공협회]
지난 12월 24일 부산 허심청 농심호텔에서 열린 '2018 부산체육 유공자 시상식' 모습. [사진=부산국학기공협회]

또한, 지난 2016년부터 부산국학협회장직을 맡아 부산광역시의 국학기공 활성화와 동호인 단합에 힘쓰고 올해 봄 타계한 고(故) 박명욱 전 부산국학기공협회장에게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고 박명욱 전 회장은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에게 직접 국학기공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날 수상한 진효주 부산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더욱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2019년에는 부산 국학기공을 더욱 활성화하여 골든벨을 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장용석 팀장은 “부산국학기공 시범팀원들과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서로 부등켜안고 함께 한 시간들이었다. 우리 시범팀인 부산조의선인들과 함께 국학기공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해운대구국학기공협회 한수정 사무국장은 “장산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올해 부산지역대회에서 금상을 두 번 받고 너무나 기뻤다. 국학기공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고, 부산동구국학기공협회 고은주 회장은 “지역대회 우수상 수상과 함께 국학기공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고, 지역에 국학기공이 많이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