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 14일(금)부터 18일(화)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한국문학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2018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회를 연다. '2018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회는 ‘(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 서울’이 주최한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공모전에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역대수상작 총 33편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김광균의 ‘설야’,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김소월의 ‘초혼’,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들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14~18일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2018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회를 연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4~18일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2018 문학, 그림을 만나다' 전시회를 연다. [사진=서울시]

그림 전시 외에도 대형 작품을 배경으로 한 ‘포토 존’, 그림의 모티브가 된 작품의 책을 볼 수 있는 ‘북 카페’도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북 카페’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지 못한 입선 작품들과 시 동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민청 누리집  http://seoulcitizensha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시민 및 관람객들이 시와 소설 작품을 그림으로 재창출한 이번 전시 작품들을 통해 예전에 읽었던 문학작품을 떠올리고, 덮어뒀던 책을 다시 찾아 읽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문학과 예술작품을 통해 마음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