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迎秋門)에서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1975년 복원 이후 43년 만에 전면 개방했다.
![식전공연. 서울 경복궁에서 6일 열린 영추문 개방기념식에서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이 식전공연으로 '오고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48_64880_548.jpg)
‘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연추문(延秋門)이라고도 한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대 흥선대원군이 재건하였다.
![경과보고.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 개방 기념식에서 우경준 경복궁관리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궁관리소]](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48_64881_5730.jpg)
대일항쟁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었다가 ,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영추문 개방 기념사. 6일 열린 경복궁 영추문 개방 기념식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궁관리소]](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48_64882_5943.jpg)
![영추문 개방 축사.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6일 경복궁에서 열린 영추문 개방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복궁관리소]](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48_64883_145.jpg)
경복궁은 남쪽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북문인 신무문(神武門),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출입구를 포함해 서쪽의 영추문을 개방하여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출입할 수 있게 됐다.
![개문의식. 경복궁 영추문이 6일 개방 기념식에서 개문의식을 끝으로 43년만에 전면 개방됐다. [사진제공=경복궁관리소]](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48_64884_349.jpg)
또한, 영추문은 경복궁의 다른 출입문의 출입시간과 입장료(3000원)를 똑같이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