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및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제 7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회장 문용린)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인 홍조근정훈장은 초등부문 경북 왜관초등학교 전영숙 교사가 수상했다.
녹조근정훈장은 특수학교 부문 경기 다원학교 김윤현 교사와 중등부문 경기 소하중학교 박경애 교사가 받았다. 옥조근정훈장은 초등부문 대구 대구불로초등학교 김영주 수석교사, 중등부문 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민병윤 교사가 수상했다. 또한 근정포장에는 초등부문 경기 샘모루초등학교 김인묵 교사, 중등부문 경기 성호고등학교 김영학 교사와 대구 포산중학교 장기현 교사, 대학부문 전남 순천대학교 신은주 교수와 충남 신성대학 김재근 교수가 받았다.
이날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수상자를 비롯해 학교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교육부는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학교와 교사가 주체가 되는 교육혁신을 추진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 중 대상인 홍조근정훈정을 받은 왜관초등학교 전영숙 교사는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들의 한글 지도와 기초,기본 학습 부진 지도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상담 지도를 활동을 전개하여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의 한국 적응에 기여했다.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9일까지 교육기관 추천인 21명과 동료교원,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등 일반 국민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10명을 포함 31명을 추천받았다. 심사위원회가 구성되어 공개검증, 현지실사 등 두 차례에 걸친 공적심사 등을 통해 선발되었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발전에 헌신해온 진정한 교육자 발굴과 함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여 스승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었다. 2007년부터 시행된 교육부 ‘으뜸 교사상’과 2004년부터 시행된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한 최고의 교육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