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민족대표 33인 독립선언을 기리는 기념광장을 태화관길에 조성하고 독립선언 기념광장 명칭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5월 27일까지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통해 기념광장 명칭 선정을 공모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3.1운동 진원지에 조성될 기념광장의 역사‧문화‧장소적인 의미를 담은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명칭'으로 3.1운동 100주년에 관심 있는 국민‧해외동포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www.mediahub.seoul.go.kr)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기념관장 명칭과 간략한 설명을 작성해 이메일(3.133square@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확정된 명칭은 디자인을 거쳐 태화관길 기념광장 및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국내외에 홍보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3.1운동이 범민족적인 참여로 기념광장 명칭 선정부터 조성까지 국내외 각계각층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독립선언 기념 광장은 주변 3.1운동 유적지(보성사터, 승동교회, 탑골공원, 천도교중앙대교당, 유심사터 등)와 연계하여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역사적 명소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주변 도심에 활력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