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민족대표 33인 독립선언을 기리는 기념광장을 태화관길에 조성하고 독립선언 기념광장 명칭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태화관긴 독립선언 기념광장 명칭공모를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태화관긴 독립선언 기념광장 명칭공모를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5월 27일까지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통해 기념광장 명칭 선정을 공모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3.1운동 진원지에 조성될 기념광장의 역사문화‧장소적인 의미를 담은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명칭'으로 3.1운동 100주년에 관심 있는 국민‧해외동포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www.mediahub.seoul.go.kr)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기념관장 명칭과 간략한 설명을 작성해 이메일(3.133square@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확정된 명칭은 디자인을 거쳐 태화관길 기념광장 및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국내외에 홍보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3.1운동이 범민족적인 참여로 기념광장 명칭 선정부터 조성까지 국내외 각계각층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독립선언 기념 광장은 주변 3.1운동 유적지(보성사터, 승동교회, 탑골공원, 천도교중앙대교당, 유심사터 등)와 연계하여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역사적 명소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주변 도심에 활력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