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교육 분야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지난 대선 때도 여러 후보가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창의융합인재양성, 인성교육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정책이 쏟아져 나왔다. 

이렇듯 새로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충남 천안)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모델로서, 교원·학생·학부모 모두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뇌활용 행복 교육' 전문 강사 역량 강화 연수가 개최됐다.

이는 지난달 28일 대전 션샤인 호텔에서 열린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의 후속 조치로서, 뇌활용 행복학교 120개교, 뇌활용 행복모델학교 60개교, 연구부장 등 부장교사 연수를 신청한 학교 130개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할 목적으로 시행했다. 

뇌활용 행복 교육은 우리나라 교육기본법에 규정된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기반으로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을 한다. 이는 두뇌 발달 기제에 따른신체→ 정서→ 인지 순으로 뇌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맨발 걷기, 뇌체조 등 뇌 기반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정서조절, 체력 등을 길러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키우고,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향상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해 교사 강사, 학부모 강사, 학생 강사 3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강사의 전문성 함양을 목적으로 시행했다. 구체적으로 ▲교사 대상 뇌활용 행복교육 지도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 대상 뇌활용 행복가정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학생 대상 행복하고 즐거운 뇌를 만드는 방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뇌활용 행복(모델)학교'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인성교육연구원에서 교사 연수, 학부모 연수, 학생 교육을 하고 뇌활용 행복교사 멘토단을 활용해 뇌활용 행복교육 문화조성을 위한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뇌활용 행복(모델)학교'는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협력하여 뇌활용 행복교육을 실천함으로써 뇌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 학교이다. 이는 지식 중심 교육보다는 감성 중심의 '인성 기반 두뇌 계발 교육'을 실시하고 미래 지식정보화 시대를 대비해 학생 두뇌 성향 및 기제를 고려한 개별 맞춤형 진로, 인성, 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인성교육연구원 신재한 부원장은 "이번 학교장 연수가 교원, 학부모,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형성하고 제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시대에 새로운 혁신학교 모델로서 뇌활용 행복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성교육연구원(insung.ube.ac.kr)은 2015년 3월에 개원하여 현재까지 많은 뇌활용 인성교육전문가를 양성하여 혁신적 교육 모델(뇌활용 행복교육)을 확산시키는 노력을 하는 것은 물론, 석박사급 인성교육 전문 강사 및 컨설턴트를 보유한 인성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