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지난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에서 260여 명의 학교장이 참석하여 뇌활용 교육에 관한 구체적이고 체험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 연수에 참석한 전북 군산신풍초등학교 박경숙 교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 전북 군산신풍초등학교 박경숙 교장 <사진=군산신풍초등학교 박경숙 교장 제공>

Q. '뇌활용 행복학교' 학교장 연수에 어떻게 참석하게 되었는가?

평소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그런 와중에 '뇌활용 행복학교' 학교장 연수 공문을 보았고, 이 연수를 통해 인성교육에 관한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Q. 강연을 들은 소감이 어떤가?

뇌활용 인성교육 사례 중 자신감도 없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며, 꿈도 없던 아이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찾아 꿈과 목표를 정하고 실현해나가는 과정이 감동적이었다. 또 에너지 명상으로 뇌파가 안정되어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편안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인상 깊었다.

뇌활용 인성교육을 하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 자신의 가치를 찾고 이해함으로써 다른 사람까지 배려하게 되는 것 같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았다. 

Q. 학교에 이러한 뇌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생각이 있는가?

학교에 일찍 등교하는 아이들이 있다. 여건이 된다면, 소수지만 그 아이들을 모아서 몸을 풀어주는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아침 시간을 활용해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 아이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