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바른역사 정립과 평화통일기원 광복절 행사'가 지난 15일 구미역 광장과 구미시 노인종합복지회관 어르신전당에서 열렸다. [사진제공=경북국학원]

경북국학원(원장 신선영)은 '제12회 바른역사 정립과 평화통일기원 광복절 행사'를 지난 15일 구미역 광장과 구미시 노인종합복지회관 어르신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학회원 및 구미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구미역 광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어르신전당에서 진행됐다. 특히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태식 도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홍순민 구미시생활체육 사무국장, 시청 관계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광복절기념 거리퍼레이드, 사물놀이, 태극기 퍼포먼스, 독립군 어록 낭독, 러브핸즈, 만세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모금운동, 면역력 강화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어르신전당에서 열린 2부 행사는 어록비, 광복절 노래 부르기, 만세 삼창, 국학기공 축하공연, 나라사랑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 구미시 노인종합복지회관 어르신전당 행사에서 펼쳐진 국학기공 축하공연. [사진제공=경북국학원]

경북국학원 신선영 원장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날 이렇게 국학의 정신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혼(國魂)을 깨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우리 민족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위대한 홍익철학을 지켜왔다. 이제는 한민족의 유전자 속에 잠들어 있는 홍익정신을 깨워 진정한 독립을 이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경북국학원이 주최, 경북국학운동시민연합과 구미시국학기공연합회, 구미시생활체육회가 주관, 구미시, 경북국학기공연합회, 지구시민운동연합경북지부, (주)단월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