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의 태극기 몹(사진=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제공)

광복 70주년을 맞아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김영일)은 (사)인천국학원과 함께 지난 8월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광복 7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행사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를 비롯해 인천 시민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열린 예술회관 밖 야외광장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으랏차차 KOREA 태극기 몹’ 행사가 진행됐다.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주관으로 진행된 태극기 몹은 만세 거리행진 및 독립군을 체험하는 행사로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인천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거리행진에 나서기도 했다.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제공)

이외에도 행사에서는 ‘독도 댄스 배워보기’, ‘독립군 어록낭독’, ‘감옥체험’, ‘보리갠떡, 미숫가루 먹기’와 인천광역시 북부공원사업소의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유네스코 서인천협회의 ‘광복절 화수분 만들기’, HSP 인성클럽의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시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은 지난 2003년부터 3․1절과 광복절에 국경일의 참의미를 알리고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