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이자 작·편곡가 오은하 피아니스트가 앨범 ‘무화가(無話歌)’ 발매를 기념하여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4시 소리의 고장인 전주에서 첫 쇼케이스 무대,〈무화가(無話歌)〉를 선보인다.
오은하는 미국 버클리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영상음악전공 과정 중에 있다. 오은하 재즈트리오, 이그르산 재즈트리오 등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일본 TV 애니메이션 <아따맘마>,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한국판 음악연출감독, CJ ENM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쇼 ‘고흥 분청사기요지’, MBC 애니메이션 음악제작 등에 참여했다.

앨범명 ‘무화가(無話歌)’는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이자 노래라는 뜻으로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이어지는 우리네 삶의 노래인 민요를 뜻한다. 오은하의 이번 앨범 ‘무화가(無話歌)’에 수록한 민요 11곡은 오은하의 음악적 기반인 재즈와 블루스, 클래식을 바탕으로 독특한 리듬적 아이디어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솔로피아노로 편곡했다. 특히 CD에는 민요의 정신과 함께 오은하의 고향이자 국악의 고장인 전주를 향한 애정을 담아 글씨체 ‘전주 완판본체’를 사용했다.
오은하는 음악 소재가 한국의 음악인 민요인만큼 국악의 도시인 전주에서 앨범 발매 첫 공연을 기획했고 이후 전국 투어 연주를 통해 다양한 도시의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무화가(無話歌)>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는 완산 전국국악대제전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소리꾼 이용선이 함께한다. 쇼케이스는 문화공간 이룸(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효자동1가 454-1)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