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정통 아메리칸 재즈를 추구하는 ‘김주환 시나트라 빅밴드’가 미국 대중음악의 아이콘 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 1915~1998)에게 헌정하는 음반 작업을 하며, 먼저 헌정 공연 <김주환 Sings American Songbook>을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7시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2022년, 2023년, 그리고 202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 후보에 오르며 “스탠더드 팝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는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은 정통 스윙의 세련된 미감을 간직하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정통 재즈의 계보를 계승하고 있다.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은 최근까지 총 11개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였고, 내년 발매 예정으로 정규 12집 음반을 작업 중이다. 이미 녹음 작업을 시작한 그의 정규 12집 음반은 김주환의 오랜 뮤즈이자 2025년 올해로 탄생 110주년을 맞이한 미국 대중음악의 아이콘,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1915~1998)에게 헌정하는 음반이 될 것이다.

재즈브릿지컴퍼니가 2021년부터 꾸준히 제작했던 브랜드 공연 <김주환 Sings American Songbook>은 올해 “시나트라 송북”을 부제로 “My Way”, “Fly Me To The Moon” 같은 명곡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번 재조명한다.
이번 <김주환 Sings American Songbook>은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부르는 시나트라의 명곡들을 통해 다시 한번 정통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재즈의 고전과도 같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들을 스트링 앙상블이 포함된 19인조 빅밴드로 들어보는 것은 국내에서 흔치 않고, 재즈 스탠더드로 알려진 특정 인기곡만 아닌, 공연 전체 레퍼토리를 통해 한시대를 풍미했던 보컬리스트를 제대로 소개하며 헌정하는 재즈 공연이라 더욱 특별하다.
‘김주환 시나트라 빅밴드’는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도 스윙의 정석을 선보이는 카운트 베이시(Count Basie) 빅밴드를 모티브로 하여, 보컬곡을 듣는 것 이상으로 스윙, 보사노바, 팝 등의 장르를 혼합하여 빅밴드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5월, 과천재즈피크닉에서 페스티벌 버전으로 일부 소개되었던 이번 “시나트라 송북” 공연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담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 보컬 김주환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던 최수진 음악감독과 김주환 밴드의 정예 멤버들, 9인조 스트링 앙상블이 함께하는 19인조 빅밴드의 연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