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전세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 조장희 고려대 석좌교수,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진 왼쪽부터) 전세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 조장희 고려대 석좌교수,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가 올해 시작한 ‘장생최고경영자과정’이 90대 강연자들로 화제이다.

9월 3일 입학식 이후 진행된 3주차 수업 강연자는 모두 90대 나이에도 현역에서 활동하는 슈퍼에이저, 대한민국 대표 석학들이 릴레이로 나선 것.

입학식 첫 강연자는 올해 90세이지만 잔병치레 하나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전세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 국내 대표적인 통합의학 석학의 강연 주제는 ‘건강 오정법.

두 번째 강연자는 조장희 고려대 석좌교수. 올해 90세이지만 여전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뇌과학자로 손꼽힌다.

세 번째 강연자는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올해 92세로 평생을 국민건강에 앞장서 온 국민의사이다.

리더층들의 많은 관심 속에 1기 37명으로 시작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장생최고경영자과정은 ‘슈퍼에이저, 제2의 인생을 완성하는 리더’ 슬로건으로 일반적인 최고경영자과정과 달리 전문강연과 함께 몰입·명상·힐링·뇌파코칭 등 실용적 뇌교육 훈련법을 통해 슈퍼에이저가 되는 웰니스 CEO 과정이다.

‘슈퍼에이저(Super-Agers)’는 80대 나이에도 40~50대의 두뇌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건강한 노년을 뜻하는 용어이며, ‘장생(長生)’은 한민족 정신문화의 원형인 선도(仙道)에서 나온 개념으로, 인생의 목적을 ‘성공’을 넘어 ‘완성’에 두고 사는 삶을 말한다.

장래혁 주임교수(뇌교육학과 학과장)은 “9월 연사 모두를 90대로 모신 것은 뇌를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다른 삶을 살 수 있는가를 보여드리고자 한 것”이라며, “인간 뇌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높이는 최고경영자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기 장생최고경영자과정 10월 첫 강연자로는 최근 해양수산부 북극항로 자문위원장을 맡은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