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가, 공예매개자, 공예 현장 전문가들이 각각 모여  ‘공예가로 살아가기’,  ‘공예매개자로 살아가기’, ‘공예의 영토 넓히기’를 주제로 상생의 방법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다목적홀에서〈2025 공예현장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공예현장 라운드테이블 포스터.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현장 라운드테이블 포스터.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는 공진원이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공예문화》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공예대담>의 연속선상에서 마련한 자리이다. 지난 9월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 첫 번째 공예대담 <2025 국제공예콜로키움>에 이어, 이번 행사는 공예계 각 구성원과 함께 공예현장 이슈에 관한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집중 토론을 통해 공예문화산업의 제도와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첫날인 9월 23일은 ‘공예가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유통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의 방법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9월 24일은 큐레이터, 머천다이저, 에듀케이터, 이론·평론가 등 공예 매개 종사자들이 ‘공예매개자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해당 분야의 직업 전망과 육성 방안, 공예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들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9월 25일에는 ‘공예의 영토넓히기’라는 주제로 공예가와 홍보, 콘텐츠 마케팅, 투자 등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타 분야와의 협업 등으로 공예의 지평을 넓히고 동시대 역할을 강화하는 제언을 수렴하여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진흥정책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2025 공예현장 라운드테이블>이 한국공예의 현재와 동시대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