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인공지능 활용과 SNS 디카시, 어린이 지도그리기 등 분야서 공모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2025 농업인·농대생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온라인 예선(9월 29일)을 거쳐 10월 30일, 본청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은 ‘새만금 환경생태 SNS 디카시 공모전’을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제20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2025 농업인·농대생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 농촌진흥청.
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2025 농업인․농대생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온라인 예선(9월 29일)을 거쳐 10월 30일, 본청에서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인과 농대생의 컴퓨팅 사고능력을 증진하고, 챗지피티(Chat-GPT)와 구글 제미나이(Gemini)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이 사업 기획부터 농산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농업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특히 지난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제한하던 참가 대상을 올해는 농업 관련 대학 재학(휴학 포함) 중인 학부생까지 확대해 참여 폭을 크게 넓혔다. 

자세한 대회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 농업경영 → 농업경영자료실→ 경영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참가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농업인) 또는 재학증명서(농대생)를 발급받아 오는 9월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과 문제 유형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 접속,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지침(매뉴얼)’로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최우수상(농업인 1명, 농대생 1명)과 우수상(농업인 1명, 농대생 1명)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30만 원, 2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장려상 수상자는 농업인 또는 농대생 구분 없이 1점을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새만금 환경생태 SNS 디카시 공모전’

‘디카시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새만금관리단.
‘디카시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새만금관리단.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만금 환경생태 SNS 디카시 공모전’을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카시’는 디지털 사진과 문자가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문학 장르로 일상 속 순간을 포착한 사진에 짧은 시적 문장을 덧붙여 표현하는 방식의 문학작품이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 유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 등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사진과 5행 이내의 시로 구성해야 하며, 새만금환경생태단지와 관련된 사진과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새만금관리단은 공모전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을 선정해 2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고, 수상작은 오는 10월 특별기획전시회를 통해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방문자센터에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누리집이나 대표전화(063-776-7300)로 문의하면 된다.

내 일상이 펼쳐진 세계, 함께 그려요! …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포스터. 이미지 국토교통부.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포스터. 이미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세계지도에 담아내는 ‘제20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국토교통부 대표 어린이 공모전이다. 지난 20년간 수 천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으로 작품을 남겼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지도학회(ICA) 주최 경연대회인 바버라 페추닉(Barbara Petchenik)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해 오며,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주제는 ‘일상생활의 지도’이며, 어린이들이 경험하는 일상을 세계 속에 투영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일상을 담은 세계지도를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며, 작품은 국토지리정보원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택배로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초등학생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1-2학년, 3-4학년, 5-6학년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이루어진다.  

입상작은 대상 1명, 우수학교상 1개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특별상 5명 등 총 27명, 1개교에게 수여된다. 

입상작은 10월 중 국토지리정보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국토지리정보원 국립지도박물관 중앙홀에 전시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작품은 오는 2027년 국제지도학회에서 주관하는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세계지도 그리기 대회에 작품을 출품할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