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 단편극 페스티벌이 7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 ‘Fun(펀)한 사랑 이야기’ 제작을 시작으로 출발해 대학로 소극장 연극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5서울단편극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서울단편극페스티벌
2025서울단편극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서울단편극페스티벌

올해는 더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동숭무대소극장에서는 창작집단 혜화살롱이 <덕구의 봄날>, 극단 곡두환영이 <햄스터 살인사건>, 극단 창작심이 <내 아픈 사랑을 위하여>, 지공연 협동조합이 <할매TV>를 공연한다.

제이원 씨어터에서는 극단 제자백가가 <어떤 사고의 중력>, 극단 신인류가 <청춘판타지 part.1> 극단 디피스토리가 <배신>, 극단 겨루rkn <착각>을 공연한다. 이처럼 전혀 다른 8개 공연을 통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서울단편극페스티벌은 2014년 3개 연극 예술단체가 참여해 자생적으로 출발했다, 이후 지난 12회에 이르기까지 약 43개 극단과 수많은 청년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1만 2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왔다.

임정혁 축제 위원장은  "서울단편극페스티벌은 신진 연출가들의 창작 무대의 장은 물론 신인 배우들의 출연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로 선·후배 연출과 배우들이 참여 극단의 작품을 서로 관람하고, 소감·품평·응원·격려 등으로 소통하며, 대학로 연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페스티벌"이라고 말했다. 

색다른 8色의 케미가 기대되는 공연 서울 단편극 페스티벌은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스태프진과 배우가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