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공연예술 창작환경 구축을 위한 포럼' 포스터. 이미지 서울연극협회
'안정된 공연예술 창작환경 구축을 위한 포럼' 포스터. 이미지 서울연극협회

공연예술인들이 더 나은 창작환경에서 활동하는 안정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안정된 공연예술 창작환경 구축을 위한 포럼>이 6월 20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 포럼은 2024년 11월 22일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연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하여  논의를 진행한다. 이 일부개정안은 공공 공연장의 가동률을 상향하고 이를 의무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 저조한 공공 공연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안정된 공연예술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한 문제 분석부터 가동률을 상향하기 위한 여러 정책적 제안이 이번 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포럼의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체험 자산이 투영된 의견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의 <공연장 가동률 제고를 위한 정책 제언>을 시작으로 김수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기획실장이 <지역문화예술회관의 가동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을, ㈜예술은 공유다의 심문섭 대표가 <지역 공연장과 민간소극장의 포지션>, ㈜와이즈 발레단의 김길용 대표가 <민간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의 협업관계>를 발제하며 공공 공연장의 현실과 낮은 가동률에 대한 원인 분석,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제안을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발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진행한다.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김수진 교수, 아시테지코리아 방지영 이사장, 공연예술인노동조합 이종승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안소영 사무관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날 포럼엔 주최자인 국민의 힘 김예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연극협회 박정의 회장, 한국연출가협회 정재호 이사장 등이 참석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한국연출가협회, 한국극작가협회, 한국여성연극협회, 공연예술인노동조합, 발레STP협동조합, 플티(주)이 후원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공연예술 관계자와 애호가를 위해 서울연극협회 유튜브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