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또 청소년들의 생태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한 탐구대회도 열린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 바로 알기2 공익캠페인 ‘탄소중립 생활 이~득! 혜택 그~득!’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개최한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청소년 생태 인재 양성을 위해 ‘제9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이~득! 혜택 그~득!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익캠페인 진행

탄소중립 녹색성장 바로알기2 캠페인 메인 페이지. 이미지 탄녹위.
탄소중립 녹색성장 바로알기2 캠페인 메인 페이지. 이미지 탄녹위.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 바로 알기2 공익캠페인 ‘탄소중립 생활 이~득! 혜택 그~득!’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과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항목에 따라 포인트를 저축하는 ‘지구 저금통에 저금하기 이벤트’, 올바른 플라스틱 사용을 위한 ‘자원순환 상식 퀴즈’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 혜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탄소중립·녹색성장 바로 알기 공익캠페인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탄소중립’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배너와 탄녹위 대표 홈페이지, 탄녹위 공식SNS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연료비 아끼고 온실가스 줄이는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에 참여하세요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등 친환경 물류 인식 제고를 위한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개최한다. 

경제운전(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은 교육을 통해 경제운전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친환경 물류활동에 기여하고자 지난 23년부터 추진 중이다. 

캠페인 기간 중 7월에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상교육과 물류기업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영상교육 및 대면교육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대면교육은 사전신청(6. 16-30.)이 필요하다.

8월 한 달간은 ‘3급 금지’(급출발, 급정거, 급가속), 관성주행, 공회전 최소화 등 경제운전 실천기간으로 운영한다. 

실천기간 종료 후 캠페인 참여자가 제출한 차량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토대로 교육 전·후 경제운전 개선도 평가를 시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기업에 대해 10월 중으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상은 개인(5명)과 기업(5개사) 부문으로 진행한다.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2)으로 구분해 상금을 지급하며. 참가자 이벤트로 주유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9회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개최… 청소년 참가자 모집

제9회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포스터. 이미지 국립생태원.
제9회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포스터. 이미지 국립생태원.

한편, 국립생태원은 청소년 생태 인재 양성과 생태 보전 인식 확산을 위해 ‘제9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는 10대 청소년과 지도교사가 한 팀을 이뤄 생태 탐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교육 중심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의 탐구를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며, 국립생태원의 연구와 교육 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협력 중심의 탐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탐구대회의 주제는 ‘생태복원’이며, 전국의 10대 청소년(2-4인, 초등고학년 및 중고등학생 연령대)과 성인 지도자(1인)로 구성된 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지정된 양식의 탐구활동 수행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운영본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수행계획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5개 팀(초등 5개, 중등 5개, 고등 5개)이 선발된다. 선발된 15개 팀은 △대면‧비대면 연수회(7-8월) △전문가 멘토링 교육(7-10월) △발표대회‧시상(11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생태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선발팀에는 팀당 40만원의 활동 지원금이 지급되며, 탐구활동 결과에 따라 환경부 장관상(3팀), 국립생태원장상(12팀)과 함께 총 약 4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생태 문제를 탐구하고,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복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소중한 기회”라며, “생태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미래 생태의 리더를 키우고, 지속가능한 생태교육의 기반을 더욱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