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교육Studio DAC 아트 클래스 강동훈.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 교육Studio DAC 아트 클래스 강동훈.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는 2025년 여름 <리딩 클럽>, <아트 클래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부터 <두산아트스쿨: 공연> 등 강연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운영한다.

<Studio DAC: 아트 클래스>는 창작자와 함께 누구나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짧은 워크숍 프로그램이다. 6월에는 그리기와 움직이기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기 클래스는 불교의 수호신 사천왕을 현대적인 소녀의 모습으로 치환한 <소녀사천왕 시리즈>를 작업한 박지은(미술작가)이 진행한다. ‘오늘로 다가오는 붓자국’이라는 주제로 동양회화의 전통재료와 기법을 배우고 이야기를 표현해 볼 예정이다. 움직이기 클래스는 ‘두산아트랩 공연 2024’에서 <메타발레: 비(非)-코펠리아 선언>을 선보였던 윤상은(안무가)이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처럼 춤추기’를 테마로 함께 몸을 움직이며 서로의 움직임을 탐색해 본다.

<Studio DAC: 리딩 클럽>은 여럿이서 책이나 텍스트를 읽고 대화하는 독서 모임이다. 주제와 텍스트를 선정해 모임의 안내자인 클럽장과 함께 사유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5월에는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저자 이수현(작가)과 ‘나의 동네, 우리의 동네’를 주제로 문학 작품 속의 등장하는 공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까지 홍은전, 김연재, 우다영이 클럽장으로 참여한 바 있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은 예술가를 꿈꾸는 19~24세 청년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8월에는 13기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배해률(극작가)의 희곡 워크숍, 정진새(극작가/연출가)의 연기·연출 워크숍, 성수연(배우)의 연기·제작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두산아트센터 교육 Studio DAC 리딩 클럽 이수현.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 교육 Studio DAC 리딩 클럽 이수현.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스쿨: 공연>은 공연예술 분야의 기획자, 예술가들이 창작 작업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8월에는 ‘극장, 경계와 확장’이라는 주제로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인 설유진(극작가/연출가), 강보름(연출가), 이홍도(극작가/연출가)와 두산아트랩 창작자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가 관객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산아트센터는 2008년부터 문화예술, 인문학까지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두산아트스쿨>은 ‘두산아트스쿨: 미술’, ‘두산아트스쿨: 공연’,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등 대중 강연에서부터 워크숍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두산인문극장>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분야의 관점으로 강연을 선보인다. 교육 전용 공간 Studio DAC에서는 커뮤니티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리딩 클럽, 아트 클래스, 스몰 토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자들을 만나고 있다.

두산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예약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webmaster@doosanartcenter.com